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애니메이션/논란과 오해 및 문제점 (문단 편집) === 3D는 거부감이 든다? === 이는 3D로 제작되는 [[유아용 애니메이션]]과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는 일부 애니메이션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은 매니아/오덕 계층의 [[이중잣대]]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한국 애니메이션의 3D는 뭐라 하면서 일본 애니 중에 [[아인(만화)#s-8]]이나 [[케모노 프렌즈]] 애니들은 국내 작품들에 비교해도 그래픽도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그래픽 관련해선 뭐라 말이 없다거나, 다른 나라의 3D 작품이나 장면에 대해선 뭐라 말이 적다는 이유 등.] '''3D는 별로다'''라고 말하는 대상은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의 작품들이 아니다. 이렇게 미국의 대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들여 만드는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를 까내릴 사람은 없다. 3D 애니메이션을 논하려면 일단 [[렌더링]]이라고 하는 필수 작업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인 3D 애니메이션의 경우, 영화처럼 1초에 24프레임을 연속으로 재생하여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캐릭터 폴리곤과 각종 오브젝트를 제작한 후 현실감 있는 화면을 위해 렌더링을 해야 하는데, [[겨울왕국]]의 경우 단 '''1 프레임'''을 렌더링하는 데만 수십, 많게는 수백 시간이 소요되었다. 게다가 이것도 일반적인 컴퓨터가 아닌 고성능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것이다. 이러니 퀄리티 높은 장편 3D 애니메이션을 고작 1~2년 안에 만든다는 건 어림도 없는 일이다. 결국 오랜 제작시간 동안 인력과 장비에 지속적으로 돈을 투자해야 할 텐데, 그러한 자본력을 감당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현재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시장의 규모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대수익 이상으로 투자를 하기는 힘들다. 당장 국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 수익이 -72%나 되는데 수십년을 기다려도 성과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는 도박 같은 애니메이션 사업에 뛰어들 대기업은 없다.] (영세성 문단에서 후술) 따라서 국내에서 제작되는 유아용 애니메이션들은 그렇게 높은 3D 품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 때문에 3D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라바(애니메이션)|라바]]나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들 같은 작품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자본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인물이나 대사도 거의 안 나오고 편당 5분 정도밖에 안 된다는 특징을 이용해 딱 필요한 부분에만 예산을 집중한 것이다.] 물론 [[헬로카봇]] 시리즈처럼 시리즈를 거치면서 그래픽의 발전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또한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여 2D 캐릭터 같은 3D 모델을 구현한 작품들이 3D 애니메이션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데 한 몫 했다. 3D 도입 이후 극 초창기 애니들인 [[레카]]나 [[삐까뽀 친구들]]과 같은 시대에 비해 그래픽에서 많은 장족의 발전을 이뤘지만 [[스튜디오 게일]]에서 제작중인 웹툰 원작 애니들인 [[나노리스트]], [[하우스키퍼(웹툰)|하우스키퍼]]가 원작과는 다른 기법의 3D 그래픽이라서 호불호가 갈렸듯이 여전히 인식이 초창기 3D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의 인식과 다를게 없는 편. 일본에서 주로 3D 렌더링이 2D와 비슷한 [[셀 셰이딩]], [[카툰 렌더링]][* [[아이카츠!]], [[프리티 리듬|프리즘 스톤 시리즈]]의 아이돌 댄스 장면이나 [[뱅드림 애니]]의 모델링 등] 쪽으로 발달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 추정된다.[* 다만 일본의 3D 애니메이션들은 극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악평을 받았으며, 나머지 작품들도 호불호가 갈린다. 물론 [[케모노 프렌즈 1기|예외 몇개가 있긴 하다.]]] 특히 오타쿠 계층에선 2D 제작이 아닐경우 이런 류의 모델링이나 텍스처를 더 선호하는 편. 하나 덧붙이자면, 디즈니에서 2D 애니메이션에 관해 색다른 시도를 한 작품이 있다. [[페이퍼맨(애니메이션)|페이퍼맨]]이 바로 그것. 3D 폴리곤 작업을 한 후 라인을 모델에 입히는 방식으로 2D'처럼'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다. 정통의 2D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결과물이 상당히 괜찮아 2D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국내 작품중에선 [[에어로버]]가 주로 이런 식의 연출 기법을 쓴다. 그리고 [[레트로봇]]에서 만든 [[포텐독]]이란 작품도 [[3D 애니메이션]]이긴 한데 [[2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게 [[https://blog.naver.com/retrobot/222088174385|수정]]했다고 한다. 주로 또봇이 다소 기법관련으로 유치하다는 반응이 주로 식별되던 것과 함께 픽사나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과 비교를 당하는 것을 피하고 고연령층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은 애기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이렇게 바꾼 것. --하지만 변경전 그래픽이 훨씬 좋다는 건 함정.-- 사람 캐릭터를 실제 인간과 흡사하게 표현한 3D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가 개봉했을 때, 이걸 극장에서 보던 아이들이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린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인간은 인간과 어설프게 닮은 대상을 오히려 혐오하는 심리가 있다. 이는 일본 성인 3D TVA인 [[베르세르크]]도 마찬가지다. [[불쾌한 골짜기]] 항목 참고. 다시 요약하여 말하자면, 이는 결국 호불호의 영역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거기다 앞서 말했듯이 일부 오덕들의 이중잣대는 논외로 치더라도, 상기의 사항들은 해외의 일부 3D 애니메이션에도 해당되며, 예외적으로 [[케모노 프렌즈 1기|3D 작화는 어설프지만 흥행에는 성공한 바 있는 작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3D가 영상물 경쟁력에서 압도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격방어|제품 가격의 가치 보존]]이라는 눈으로 본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예컨대 《문화로 먹고살기》에서 언급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경우, 2D를 고수하고 있지만 (발간 당시) 다른 DVD가 '구구공공', '육구공공'식으로 염가판을 내놓는 와중에도 오프라인 기준 29,000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할 정도로 가격방어가 잘 되는 축에 속했다. 심지어 제품 가격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게 디즈니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들인데, 이들도 스튜디오 지브리 수준으로 버티지는 못했다. 《슈렉》조차도 구구공공 버전이 나왔을 정도.] 2D니 3D니 하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을 어떻게 건드릴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다음 시대의 이야기들을 잘 꺼낼 수 있는가의 문제로 보인다.[* ''문화로 먹고살기''. 262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